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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요 건강정보] 식중독, 얼마나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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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07-09 09:39 조회 4,63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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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고,
복어‧버섯 등에 들어 있는 자연독이나 곰팡이 독소로 인해 걸리기도 하며,
혹은 식품첨가물이나 잔류농약 등 인공화합물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그 중 가장 흔한 경우는 세균 때문이다.

세균성 및 바이러스성 식중독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여러 가지이고 종류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 등이 다르지만 크게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나눌 수 있다. 독소형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균, 웰치균(클로스트리디움균) 등이 있고, 감염형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시겔라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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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상구균은 조리한 음식을 상온에 두었을 때 발생하기 쉽다. 고온다습한 곳에서 증식하며, 100℃에서 30분 동안 끓여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을 만큼 열에 강하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동물을 통해서 감염된다. 달걀껍질에 묻어 있거나 또는 달걀 자체가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열에 약한 특성이 있어서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인 장염비브리오균을 예로 들어보자. 장염비브리오균 한 마리가 2마리로 증식하는 데는 10분이 걸리고, 4시간 후면 100만 마리 넘게 증식할 수 있다. 어마어마한 번식속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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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더운 날씨에 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살아남을 뿐 아니라 기온이 낮을수록 더 활발해져 겨울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유아에게 설사를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도 겨울에 주로 발생하며, 호흡기와 손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식중독에 걸렸다면 이렇게 하자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되는 설사와 구토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소화흡수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음식을 섭취하면 오히려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또는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면 그냥 물보다 흡수가 더 잘 된다. 설사가 잦아들었다면 미음이나 부드러운 쌀죽을 만들어 먹도록 한다.
조심해야 할 것은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설사를 통해 장 내의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지사제를 먹어서 억지로 막을 경우 독소를 내보내지 못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토도 마찬가지로 위에 있는 독소를 내보내는 과정이므로 항구토제를 함부로 먹지 않아야 한다.
혈변 또는 설사가 심하거나 탈수, 고열 등이 있을 시에는 병원을 찾도록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중요한 3대 원칙은 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이다.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고, 끓인 물을 마시며, 음식물은 익혀서 먹어야 여름철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네이버 지식백과 ‘한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여름엔 더욱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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