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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요 건강정보] 요실금때문에 재채기가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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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07-19 13:28 조회 4,7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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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인 이선화 씨는 요즘 재채기하는 것도 겁난다.
며칠 전 시원하게 재채기를 한 뒤 속옷에 소변을 흘렸기 때문이다.
언젠가 겪을 일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민망한 나머지 가족들에게 말도 못하고,
소변 하나 조절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다.
말 못할 고민, 요실금에 대해 알아보자
.



나도 모르게 소변이 찔끔, 요실금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50~60대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어르신들의 경우 요실금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거나 부끄럽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제 갑자기 소변이 흘러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위축시키고, 자신감을 저하시켜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속옷에 흘린 소변 때문에 피부질환이 생기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등 위생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재채기할 때 소변 새면 복압성,
참지 못하고 소변 새면 절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은 재채기(기침)를 하거나 웃을 때, 줄넘기를 할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등과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이다. 요실금 환자의 80~90%가 복압성 요실금에 해당한다.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골반 부위 수술, 폐경, 노화 등으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화되거나 요도 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져 발생한다. 전립선 수술을 받았거나 요도 손상이 있는 남성의 경우 매우 드물게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나기도 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참지 못하고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이다. 신경계 손상, 방광염, 과민성 방광 등에 의해 방광이 자극되어 나타난다.
이미지
요실금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을 바꿔야
요실금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 요실금 증상에는 골반저근운동(케켈 운동)이나 행동 및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이 효과적이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 골반저근 운동하기(케켈 운동) : 골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소변을 참듯 요도 주변의 근육을 10초 동안 서서히 조였다가 다시 10초 동안 서서히 풀어준다. 한 번에 10회씩, 하루 8~10번 반복한다.
  • 올바른 배뇨 습관 갖기 : 성인의 경우 보통 하루에 4~6번 정도 배뇨를 하므로, 배뇨 횟수가 잦다면 소변을 참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본다.
  •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 피하기 :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요실금을 악화시키므로,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신맛이 나는 주스, 초콜릿, 매운 음식 등을 피한다.
  • 체중 줄이기 : 과체중인 경우 방광을 압박해 요실금의 원인이 되므로,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 변비 예방하기 : 물을 충분히 마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2019717, 백세시대 201876,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요실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나도 모르게 새는 소변, 혹시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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