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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요 건강정보] 여름은 땀냄새를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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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07-30 09:08 조회 4,64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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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 어쩔 수 없이 흐르는 땀 때문에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이유는 바로 냄새! 단순한 땀 냄새 이상의 악취를 내는 사람은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이래저래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 여름 땀 냄새의 원인은 무엇이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유 모를 낯선 냄새, 액취증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에서 특이한 냄새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우리 몸의 땀샘 중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원인인데, 분비물은 원래 냄새가 나지 않지만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지방산으로 전환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 주로 사춘기 이후 내분비 기능이 왕성한 젊은 성인에게 잘 생기고 땀이 많이 차는 여름철에 심해진다.

액취증은 샤워를 자주 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서 청결을 유지하면 냄새가 줄어든다. 하지만 사회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로 심할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가 필요한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자가 진단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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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크린 액취증은 비누로 자주 씻거나 겨드랑이털을 제거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국소적 항생제를 치료법으로 쓰기도 한다. 이와 같은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부위를 절제하는 치료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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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땀 때문이야, 다한증
여름만 되면 고민인 발 냄새. 만약 발에 땀이 많이 나서 냄새가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발 냄새는 무좀이 있을 경우에도 발생하지만, 발에 국소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때문에 심해질 수도 있다


다한증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땀이 너무 과다하게 나는 질환으로 손발, 겨드랑이나 얼굴 등에 발생하는 국소다한증과 전신에 발생하는 전신다한증으로 나뉜다. 땀샘 중 에크린 샘에 의한 증상인데, 냄새가 안 나거나 약간 쉰 냄새 정도만 나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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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냄새의 원인은 땀이 아니라 세균 때문에 생긴다. 발에 서식하고 있던 세균이 땀에 의해 물러진 각질에 들러붙어 시큼한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발에 땀이 많이 나서 축축해지면 어쩔 수 없이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

겨드랑이의 경우, 땀이 나면서 악취도 심하다면 액취증과 다한증이 한 번에 나타난 것으로 의심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다한증과 액취증 치료를 각각 해야 한다.

다한증 치료법에는 다양한 수술적 혹은 비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한 비수술적인 방법을 먼저 시행한 뒤 고민하는 게 좋다. 비수술적인 치료법에는 바르는 국소외용제, 내복제 복용, 이온영동치료(물속에 피부를 담근 상태로 전류를 흘려보내는 것), 보톡스 주사 등이 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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