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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요 건강정보] 알쏭달쏭 응급처치법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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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08-20 09:18 조회 4,9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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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교통사고 환자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족이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었다면? 일을 하다 기계에 손가락이 잘렸다면?
이처럼 생각만 해도 아찔한 돌발 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정확한 응급처치법을 알아두어야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교통사고
교통사고를 당해 중증 손상을 입은 환자에게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별로 없다. 빨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조치하는 것이 최선이다. 무엇보다 환자를 옮기거나 움직이게 하는 것은 절대 금물. 자세를 바꾸거나 목을 굽히거나 혹은 돌리게 할 경우 척추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한 출혈이 눈에 보인다면 깨끗한 손수건 등으로 압박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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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
감전사고로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현장의 안전부터 확보해야 한다. 전원을 차단하고, 전원 차단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기가 안 통하는 옷차림을 하고서 전기가 안 통하는 물건을 이용해 환자에게 감전을 유발한 물건을 떼어내도록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인지 살피는 것이 먼저인데,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호흡과 움직임 등을 확인해 심정지 상태로 판단될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환자가 화상을 입었다면 깨끗한 물로 세척한 다음 멸균된 거즈로 드레싱을 한다.
감전사고는 환자 내부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화상
화상을 입은 부위를 찬물 속에 10분 이상 담가주고, 멸균 처리되거나 깨끗한 거즈로 덮어준다.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면 거즈에 구멍을 내서 덮어 환자가 호흡할 수 있도록 한다. 옷 등이 화상부위에 들러붙어 있을 경우에는 떼어내지 말아야 하며, 물집을 터뜨려서도 안 된다. 로션이나 연고, 기름 등을 발라서도 안 된다. 화상이 심하거나 넓은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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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절단
신체 절단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이 손가락 절단이다. 성인은 기계나 날카로운 도구로 인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 아이들은 문틈에 끼이거나 칼로 장난을 치다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다.
손가락이 잘렸을 때는 사고 직후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빠르고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취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다면 잘린 손가락을 접합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먼저 상처부위를 누르고 심장보다 높이 들어 올려 지혈이 되도록 한다. 이때 상처부위에 지혈제 등을 뿌려서는 안 된다. 잘려나간 손가락을 깨끗한 거즈 등으로 싸서 비닐 주머니에 넣어 밀봉한 다음 다시 얼음이 담긴 비닐봉지에 넣은 뒤 빨리 병원을 찾는다. 절단된 손가락을 직접 얼음에 담가서는 절대 안 된다. 손가락의 조직 손상이 심해져 접합 수술이 어려울 수도 있어서다.
‘이렇게 하면 되겠지’ 하는 미숙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각 상황에 맞는 정확한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소방서와 소방학교 등 전문기관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통해 보다 정확한 응급처치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블로그 ‘교통사고 시 응급처치 방법’,
국민재난안전포털 생활안전행동요령,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생활가이드북 및 응급처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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