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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요 건강정보] 수면 부족이 질병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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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10-29 10:10 조회 4,6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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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고, 낮에 졸음이 쏟아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며,
주말이면 주중보다 많은 잠을 자는가?
그렇다면 수면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 부족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병, 치매, 비만 등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

잠이 왜 보약일까?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매일 자는 잠이 대체 왜 보약이라는 걸까? 수면 중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살펴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수면 시에 뇌를 비롯한 몸의 장기들은 낮 동안 축적된 피로를 회복하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한다.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등이 분비되게 하고, 감정을 순화시키며, 깨어 있을 때 보고 들은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한다.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이러한 과정에 방해를 받아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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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기준 7~8시간, 깊은 잠 자야
그렇다면 얼마나 자는 것이 건강에 좋을까? 성인 기준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적당한 수면시간은 다를 수 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하지 않고, 낮에 졸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이 자신에게 알맞은 수면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수면시간 못지않게 수면의 질, 즉 얼마나 깊게 잤는지도 중요하다. 만약 7~8시간 동안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거나 낮에 졸음이 쏟아진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잘못된 수면 습관이 있다면 바로 잡고, 수면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면 부족이 불러오는 질병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고혈압, 당뇨병, 치매, 비만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기 쉽고, 예방 접종의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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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교감신경이 민감해지면서 혈관이 수축한다. 따라서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당뇨병: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저항성이 커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 결과 혈당 수치가 높아져 당뇨병이 발생하기 쉽다. 또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코르티솔이 인슐린의 역할을 방해해 혈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비만: 수면이 부족하면 공복감을 높여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든다. 늦은 밤 야식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식욕을 증가시키고, 특히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게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도 늘어난다. 때문에 수면이 부족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


치매: 낮에 뇌가 활동하면서 생긴 베타 아밀로이드와 같은 노폐물은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뇌 밖으로 배출된다. 때문에 수면 부족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베타 아밀로이드가 배출되지 못하고 뇌에 축적되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출처: 진성북스 네이버 포스트 ‘오늘의 숙면이 내일의 건강이다!’,
헬스조선 2017년 12월 4일, 헬스경향 2018년 12월 13일, 건강in 매거진 2020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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