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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요 건강정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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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12-05 18:28 조회 4,47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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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하루 세 끼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기후 위기로부터 벗어나 지구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식(食)은 인간이 생존하는 데 꼭 필요한 활동이며
먹거리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탄소가 배출된다.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자
‘푸드 마일리지’는 먹거리가 이동하는 거리를 뜻한다. 농축수산물이 산지에서 생산되어 최종 소비자에 닿기까지 이동한 거리이다. 먹거리의 수송에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따르고, 먼 거리를 이동할수록 탄소 배출량이 증가해 지구환경을 오염시킨다. 지구 반대편에서 자란 과일과 소고기를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탄소’라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자리하고 있다. 푸드 마일리지가 높은, 즉 장시간 이동한 식품일수록 신선도와 영양 등이 떨어지기 쉬우며 부패 등을 막기 위해 유해물질을 사용했을 우려 또한 높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한 로컬푸드를 이용하면 푸드 마일리지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나 가까운 지역에서 나오는 먹거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식단을 구성하면 좋을 것이다.
푸드 마일리지를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 집에 텃밭을 두어 먹거리를 길러서 먹는 것이다.
      
쟁여두지 말고 남기지 않고
음식을 먹을 때는 남기지 않아야 한다. 버려지는 음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냉장고 안에 방치해두었다가 부패해서 버려지는 식재료도 마찬가지. 냉장고 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른 채 자꾸만 새것을 사서 쟁여두는 습관을 버리고 신선한 재료를 필요한 만큼만 구입해서 이용하도록 하자.
한편 가공과정을 거쳐서 만드는 가공식품은 자연식품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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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과 포장, 용기가 너무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배달 및 포장 음식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도 증가했다.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발생 통계를 보면 2020년 플라스틱 발생량은 하루 923t으로 전년(776t)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늘어난 만큼 생활폐기물 또한 늘어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일회용기는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일으킨다.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집에서 다회용기를 챙겨가 음식을 포장하는 실천이 중요하다.



일회용 포장용기 분리배출, 이것이 궁금하다

음식물 자국이 있는데 재활용이 될까?
일회용 배달용기는 PP 재질이라 국물 등이 밴 자국이 남아있어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음식물 찌꺼기는 깨끗이 비워서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이 남을 경우 세균 증식, 악취 유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테두리에 비닐이 남았는데 재활용이 가능할까?
배달로 오는 용기는 밀봉을 하다 보니 용기의 테두리에 비닐이 붙어서 떼어내려 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비닐의 재질인 PE와 용기의 PP는 유사한 성질을 지녀 비닐이 조금 남아있더라도 재활용할 수 있다. 붙어 있는 비닐을 최대한 떼어낸 뒤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건강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식생활을 알려주세요’(건강한 식품선택을 위한 식품라벨 꼼꼼 가이드),
한국환경공단 네이버 블로그 ‘배달음식, 쓰레기는 어떻게 버리지?’, 서울Pn ‘지난해 배달·포장 용기 21억 개 찍어냈다’     
식생활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면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 건강in 매거진 2021.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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