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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요 건강정보] 지방간은 무조건 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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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12-17 08:57 조회 4,49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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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술’이다.
지방간은 술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간의 약 80%는 알코올과 상관없이 일어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술을 아주 조금만 마셔도 혹은 아예 안 마셔도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지방간의 두 종류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많이 끼어 있는 상태로, 지방이 간 전체의 5%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지방간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술 때문에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간은 술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관이다. 섭취한 알코올 중 약 90%가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이다. 술은 인체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특히 알코올 대부분을 분해하는 간의 손상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지속적으로 마실수록 잘 일어나고 더욱 심해진다. 일부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간염과 간경변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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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질환인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우리나라 성인 서너 명 중 한 명 정도는 가지고 있을 만큼 굉장히 흔한 질환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개 증상이 없고 문제를 잘 일으키지도 않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간 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지방의 과다 섭취, 운동 부족 등과 관련성이 크기 때문에 습관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치료가 쉽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만성 대사질환, 즉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을 동반하기 쉽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 호르몬제,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할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초기에 병을 치료 및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이미지 비알코올성 지방간 의심 증상
  • 당뇨나 고지혈증이다.
  • 오른쪽 복부 위쪽이 이따금씩 뻐근하다.
  • 소화가 안 되는 편이고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든다.
  • 허리둘레 또는 체중이 정상보다 높다.
  • 기상할 때 일어나기가 힘들고 피로한 것이 오래 되었다.
  •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평소에 즐기거나 야식을 많이 한다.
  • 대변 색깔이 전보다 밝아졌고 소변 색깔은 진한 갈색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치료하려면 먼저 당뇨나 비만, 복용 약제 등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많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이다. 체중을 적극적으로 감량하고 식사습관을 개선하며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치료를 위해 효과적이다. 너무 급하게 체중을 감량했다간 오히려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오랜 기간을 두고 천천히 체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식사 또한 양을 갑자기 확 줄이기보다는 끼니를 거르지 않고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지방간’(두산백과),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술 처리공장: 간’,
중앙일보 2021년 9월 22일 ‘지방간이 술 때문이라고?’, 건강 in 매거진 2021.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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