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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요 건강정보] 나를 돌보는 좋은 습관,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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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12-24 09:55 조회 4,38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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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현재 건강 상태는 좋은지, 나도 모르게 진행 중인 질환은 없는지,
앞으로도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
그 궁금증을 풀 열쇠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데,
바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다.
건강을 돌보는 가장 쉬운 방법,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보자.



국가검진과 종합검진, 무엇이 다를까?
국가검진(공단검진)은 국가에서 대부분의 비용을 지불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실시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령별‧성별로 꼭 필요한 기본 검사, 즉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질환을 위주로 핵심적인 항목만을 검사하므로 검사 항목이 비교적 간략하다.
종합검진은 개인이 비용을 지불하는 검진으로, 개인의 선택에 따라 검사 항목이 달라진다. 보통 국가검진에 있는 검사 항목들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연령이나 성별, 가족력, 과거병력, 현재 증상을 바탕으로 상담을 받은 후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 항목을 추가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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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받으면 좋은 건강검진은?
· 20~30대: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대사증후군(복부 비만, 고혈압, 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이 해당)의 위험이 높은 연령대다. 국가검진으로도 대사증후군 진단이 가능하므로, 2년마다 한 번씩 꼭 건강검진을 받는다. 학업이나 취업,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심한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20~30대 여성의 경우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족력이 있다면 유방초음파나 유방촬영을 고려해 보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도 꼭 받도록 한다.
· 40~50대: 심혈관질환 및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연령대이므로, 1~2년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심장 초음파나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고, 특히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등의 암 검진은 필수로 받는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 이후 5년에 한 번 정도 받되,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이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검사 시기나 간격을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폐경을 한 중년 여성은 골밀도 검사를 받아 골다공증에 대비한다.
· 60대 이상: 퇴행성‧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연령대로,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노화로 인해 백내장‧녹내장, 난청, 치주질환 등이 발생하므로 시력‧청력‧구강 상태 검사가 중요하며, 골밀도가 낮아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쉬운 연령대이므로 골다공증 검사도 꼬박꼬박 받는다. 각종 암 검진은 물론, 뇌졸중 등의 위험이 크므로 뇌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뇌 MRI나 CT를 받아 본다.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거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급격한 기억력 감퇴를 겪고 있다면 치매 검사가 필수다. 노인 우울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우울증 검사를 통해 정신 건강을 챙기도록 한다.
   
건강검진 앞두고 있다면 꼭 지키자!
이미지벼락치기 식 건강관리는 금물
검진을 받기 몇 주 전부터 부랴부랴 다이어트, 금연, 금주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일시적으로 좋게 나온 검사 결과를 실제 건강 상태인양 착각하고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 평소처럼 생활하고 검진을 받아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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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정확한 검사 위해 공복 유지
식사 상태에 따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과 관련된 검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오전에 검진을 받는다면 전날 저녁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고, 오후에 받는다면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한다. 금식 시에는 물, 껌, 사탕, 커피, 술, 담배 등도 삼간다.
이미지복용약은 주치의와 미리 상의
복용약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미리 상의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약은 검진 당일 아침 일찍 먹는다. 하지만 당뇨병 약은 먹으면 안 된다. 검진을 위해 공복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때 당뇨병 약을 먹으면 저혈당이 와서 위험하다. 아스피린도 주치의와 상의해 검진 1주일 전부터는 먹지 않는다.

*출처: 서울백병원 네이버 포스트 ‘국가(공단검진) VS 종합검진’,
매일경제 2020년 10월 21일, 건강 in 매거진 2020.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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