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건강정보] 어깨 병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 알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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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자세 안 되는 당신, 오십견일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가 딱딱하게 굳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동결견(frozen shoulder)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한다. 주로 50대 전후에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불리지만 60~7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며,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잘 나타난다. 요즘은 스포츠 활동 및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30~40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오십견이 생기면 팔이나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 찌릿한 통증을 느끼고, 팔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히기 힘들어 옷을 갈아입거나 세수, 머리 감기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밤에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1~3년 내에 자연 치유가 되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후유증으로 관절 운동에 제한이 남을 수 있는 만큼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오십견을 예방하려면?

· 어깨에 부담 주는 자세 피하기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면 어깨 관절을 압박해 부담을 주므로, 바르게 누워서 자는 습관을 들인다.

       

· 스트레칭 하기
주기적인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이 굳지 않게 한다.

· 2주 이상 통증 지속 시 병원 방문하기
딱히 다친 곳이 없는데도 어깨가 아프거나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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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통증에 응급실 찾는다면? 어깨 석회성 건염 의심해야

어깨 석회성 건염은 어깨를 둘러싼 힘줄에 석회가 쌓여 염증 및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힘줄의 퇴행성 변화, 어깨로 가는 혈류의 감소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노인 질환 중 하나지만 30~50대에서도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어깨 석회성 건염의 주된 증상은 어깨 바깥쪽과 팔 부위의 통증이다.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갑자기 어깨가 끊어지거나 팔을 찌르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통증은 보통 낮보다는 밤에 심해진다. 어깨가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고,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어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어올리기 힘들어진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석회가 조금씩 체내에 흡수되어 통증이 사그라진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초기에 통증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나 약물‧주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석회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어깨 석회성 건염을 예방‧관리하려면?

•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하기 : 어깨의 근력을 기르고, 지속적인 스트레칭으로 어깨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돕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유지한다.
• 주기적인 검사 받기 :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3~6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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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헬스조선 2021년 4월 12일, 2021년 4월 28일,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석회성 건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어깨병변!’,
‘노인이 많이 걸리는 질병 어깨병변–오십견부터